한달전에 펀딩해서 받은 커피향수.
로스팅하는 원두 또는 에스프레소 내릴때의 커피향을 담은 향수가 없기때문에 도전을 해 보았다고 한다. 커피의 향은 어디에 있든 등장하는 순간 모든 것을 제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때문에 잘 쓰지 못하다는 생각이있었고 생활에 너무 근접한 향이기때문에 커피 그대로의 향은 향수가아니라 옷에 커피쏟은 느낌일 수 있기때문에 '향수'가 되기위해 바닐라와 시럽 향조를 넣었다고했을때 좀 걱정스러웠다.
실물로 받은 향은... 첫인상은 정말 최악이었다ㅋㅋㅋ 펀딩한 내돈! 야! 했는데 다른 사람 반응 찾아보니까 똑같이 화내고있어서 오히려 침착해진 맘으로 생각해보니까 겨울+택배로 향조가 죄다 깨져있을거같았다. 3일쯤 후에 맡는게 본연의 향일거라 생각하고 냅뒀고 5시간 뒤/다음날/3일 을 거쳐서 점점 안정화되는게 보여서 안심했다. 돈은 안버렸다구.
그래서 어떤 향이냐면..
최악이었던 첫인상: 뿌리자마자 에스프레소향이 퍼져서 성공했다는 생각이 1초 들자마자 단내가 훅 올라오면서 나는 커피사탕이다!! 를 외치고 갈수록 단내와 샌달우드 장작태운내와 커피향조가 따로 놀면서 쌍화탕 향이 났었다ㅋㅋ 한국인에게 단맛+쓴맛+나무뿌리=쌍화탕 인가보다.
조금 안정화 된 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했을때 이미지는 계피와 후추가 많이 쓰이는 터키쪽 동유럽의 사원에서 향을 올린다음 경건하게 커피를 얻어마시는..이라고 생각하며 쌍화탕은 어쩔수없었다.(ㅋㅋㅋㅋ)
3일후: 완전히 안정화되니까 쌍화탕잔향이 아니라 커피에서 바닐라파우더로 남는 겨울에 어울리는 애로 정착된거같음. 완벽한 쌈박 쌉싸름한 로스팅원두향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적당히 바닐라시럽있는 커피까진 괜찮은거같고 다른향수랑 레이어링 실험하는게 재밌다.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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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또 펀딩중인 리베르향수 종이시향키트
정산소종 향이라는 티슬로우랑 금목서향이라는 플라워소사이어티였던가
티슬로우: 야 이거 내취향인데 어쩔수없는게 내 데일리향수 잉오헤랑 거의 비슷해 소나무가 들어가서 쬠더 싸한내남.
소사이어티: 금목서는 대체 어떤향일까?에대한 해답이 나왔다. 정말정말 많이 맡아왔던 향이구나. 샴푸 린스 미용실 섬유유연제에서.
ㅇㅅㅌ
오..금목서 정산소종 둘다 위시리스트였는데 정보 공유받아갑니다 (ㅋㅋㅋㅋㅋ)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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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보고게실줄알았어요(하파222
No. 21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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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용사진 뭐올리지 백번고민하다가 핫트랙스에서 발견한 알파카로...
실물 보는건 처음인데 믿을 수 없을만큼 부드럽고 말랑했다.
여기 트위터쓰던 버릇때문에 며칠에 한번씩 꾸준하게 이미지 로드되는거 웃기다
+트위터쓰던 버릇때문이아니라 기기의 발전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갠홈이 유행일 시절에는 컴퓨터가 아니면 페이지를 확인 할 매체가 없으니 일상을 지내다가 하루중 잠시 홈페이지들을 둘러볼 시간이 되었을때 짧은 생각을 적고가기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매 시간 페이지를 확인하고 생각을 적을 방법이 생겨서 자주 쓰게되는게 아닐까. 스마트폰을 수족처럼 부리는게 익숙한 시대의 갠홈은 그게 가능하니까 트위터처럼 쓰는거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해본다ㅋㅋ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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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조말론 크리스마스 신상 시향해봄!!
한줄평: 조말론에서 러쉬의 향기가...?
향수에서 크리스마스하면 왠지 시나몬과 바닐라가 자주쓰이고 강렬하고 달달한 모피와 스파이시함이 대세인데 이번에 시나몬달다구리가 하나도 없길래 좀 신나서 다녀왔다.(나 이제 퇴근길에 신세계있어!!) 스탈릿 만다린이랑 화이트모스 어쩌구 오렌지비터스 셋 다 시트러스 아로마틱인거같았음. 스탈릿이랑 화이트모스는 후추나 민트같이 굉장히 스파이시하게 탁 쏘고들어와서 좋게는 시원한 나쁘게는 기침나오는 진한 비누향이라 내가 러슈ㅣ에서 이미 샀던 브레스오브갓이랑 디어존이 생각났다. 아니 솔직히 마스크위로 맡았을때는 딱 그 둘이었어. 그런데 이제 스탈릿만다린은 귤향이 은은하게나는게 포인트여서 둘중에 지른다면 스탈릿을. 오렌지비터스도 스탈릿만다린도 시트러스과일이 들어가있지만 둘이 다른 과일느낌인게 신기했다.
취향이지만 이미 집에있는 향조네~ 즐거웠다.
+아 착향도 해볼걸 그래도 마스크없이 맡으면 다를텐디 너무 빠르게 러쉬네.하고 결론지어버렸다
ㅇㅅㅌ
저 제주도 여행가서 조말론가서 정확하게 와 러쉬에서 이런향 맡아봤는데ㅋ 이랬었는데 똑같은 말 하고계셔서 개웃겨요 ㅋ
ㅋㅋ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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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쵸그쵸 다 같은 생각이구만ㅋㅋ(하파!
No. 19
◆ 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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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없을수록 내 이야기보다는 유튜브나 트위터에서 본 자료들을 태그하게된다.
Link URL 그러므로 오늘의 채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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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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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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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카페우나 펀딩향수
#more로스팅하는 원두 또는 에스프레소 내릴때의 커피향을 담은 향수가 없기때문에 도전을 해 보았다고 한다. 커피의 향은 어디에 있든 등장하는 순간 모든 것을 제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때문에 잘 쓰지 못하다는 생각이있었고 생활에 너무 근접한 향이기때문에 커피 그대로의 향은 향수가아니라 옷에 커피쏟은 느낌일 수 있기때문에 '향수'가 되기위해 바닐라와 시럽 향조를 넣었다고했을때 좀 걱정스러웠다.
실물로 받은 향은... 첫인상은 정말 최악이었다ㅋㅋㅋ 펀딩한 내돈! 야! 했는데 다른 사람 반응 찾아보니까 똑같이 화내고있어서 오히려 침착해진 맘으로 생각해보니까 겨울+택배로 향조가 죄다 깨져있을거같았다. 3일쯤 후에 맡는게 본연의 향일거라 생각하고 냅뒀고 5시간 뒤/다음날/3일 을 거쳐서 점점 안정화되는게 보여서 안심했다. 돈은 안버렸다구.
그래서 어떤 향이냐면..
최악이었던 첫인상: 뿌리자마자 에스프레소향이 퍼져서 성공했다는 생각이 1초 들자마자 단내가 훅 올라오면서 나는 커피사탕이다!! 를 외치고 갈수록 단내와 샌달우드 장작태운내와 커피향조가 따로 놀면서 쌍화탕 향이 났었다ㅋㅋ 한국인에게 단맛+쓴맛+나무뿌리=쌍화탕 인가보다.
조금 안정화 된 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했을때 이미지는 계피와 후추가 많이 쓰이는 터키쪽 동유럽의 사원에서 향을 올린다음 경건하게 커피를 얻어마시는..이라고 생각하며 쌍화탕은 어쩔수없었다.(ㅋㅋㅋㅋ)
3일후: 완전히 안정화되니까 쌍화탕잔향이 아니라 커피에서 바닐라파우더로 남는 겨울에 어울리는 애로 정착된거같음. 완벽한 쌈박 쌉싸름한 로스팅원두향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적당히 바닐라시럽있는 커피까진 괜찮은거같고 다른향수랑 레이어링 실험하는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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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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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또 펀딩중인 리베르향수 종이시향키트
티슬로우: 야 이거 내취향인데 어쩔수없는게 내 데일리향수 잉오헤랑 거의 비슷해 소나무가 들어가서 쬠더 싸한내남.
소사이어티: 금목서는 대체 어떤향일까?에대한 해답이 나왔다. 정말정말 많이 맡아왔던 향이구나. 샴푸 린스 미용실 섬유유연제에서.
ㅇㅅ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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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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