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지라서 뿌리자마자 나는 시트러스향조들은 거의 날아갔을듯. 잔향리뷰

*메종 크리벨리
- 브와 닷챠이 : 스모키우디. 얘때문에 시향지 사봤는데 정말 취향이었다. 늘 홍차향, 차향이 들어간거에 궁금함이 있는데 역시 차향 향수에는 레더가 같이들어가야 마른 찻잎의 매마른감이 느껴지는 듯. 첫향은 날라갔겠지만 시향지에 남아있는 향은 민트..?같아서 노트를 봤더니 패출리가 있더라!
 
- 상탈 볼캐니크 : 이거 맡자마자 이야아 이것이바로 상탈(시더우드))이다! 하고 코에서 뗐음ㅋㅋ 엄청 강한 통나무태우면서 후추 잔뜩뿌린 정말 볼캐닉한 향ㅋㅋ 의외로 달달함이 하나도 없고 바싹마른 장작스러움도 있는데 아마 노트에 라임이 있어서 그게 깔끔하게 잡아주지않았나 하는 생각... 후추스러움은 후추가아니라 진저였구나...

- 파피루스 몰레퀼레르 : 무화과스러운 부드럽게 단 냄새가 물기있어서 비누냄새처럼 남. 물냄새 향수는 금방 휘발되는걸 많이 봤는데 얘는 되게 오래가서 좋네... EDP라서 그런가벼


*밀러해리스
- 포 상탈 : 꽤 시트러스하고 가벼운 상탈이다! 평소쓰는 잉오헤랑 비슷한 느낌의 그린 우디인데 이런거라면 데일리로 뿌려도 좋을듯~

- 티 토니끄 : 시트러스 우디. 브와 닷챠이가 바싹매마른 느낌이면 얜 아직 풀잎찢은 느낌의 냄새가 난다. 첫 향은 굉장히 매캐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아쌈이랑 얼그레이랑 블랜딩한 듯 한 향이 남. 차 향 맞고 구딸파리의 닌페오미오의 EDP버전같은 느낌.

*봄여름세트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