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영상으로 인풋을 얻는 사람의 다양한 감성과 풍부한 공간감을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어서 영상컨텐츠를 몰아서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음.
그리고 그에맞춰 큰 모니터를 갖고 싶다는 생각도.
지금 21인치 쓰고있는데 24+21 듀얼로 쓰고싶네.

드디어 코코볼 다먹었다 이따가 후르트링 사가야지

비오니까 칼같이 컨디션 눅눅해짐 오늘 하루종일 정신차려보면 눈 감고있음

오너캐폴더에 누워있는거만 20개쯤 있는듯

우어

물 3잔 연속으로 마시고 좀 살아났어 수분부족이었던건가

결국 배탈나긴했지만 새 냉장고 잘 설치되고 더 커져서 만족스러워... 오빠가 새해에 힘내줬다.
항상 하나 이상 벽면이 비어있어야 삶에 안정감이 생긴다라는 생각이 최근에 그냥 어떤 덕질전시공간으로 채워도 되지 않을가 하는걸로 바뀌는 중.
생각에 좀더 여유가 생기면 타공판 달 드릴 사기.

이렇게 그려보고싶네

물엿 설탕 케찹 다진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물 간장)<양조절용
4:2:2:1:1:1(1:1)

물만두 튀겨서 찍어먹어야지

내가 그리고싶은 그림체를 못그려서 위시그림체인 지인을 망태기에 넣는다.

눕는거 그려왔는데 밑에도 눕는거라 진자 웃기다ㅠ
요즘 식곤증 장난아니라 도라방스

+작년 이맘때쯤 일기 읽어보는데 진짜 힘들었던거같은데 시간에 희석되어서 어떻게 힘들었는지 잘 생각나지않는다. 뭔가 엄청 힘내기위해 발버둥치고 셀프멱살잡이했던것만 어렴풋이 기억이나는데 결국 나는 가장 좋은 상태일 때 그림을 그리고 있기때문에 힘들때도 그림 그리지않으면 안돼 하고있었던거같기도. 어쨋거나 다시 궤도에 올랐기때문에 더 무언가 하기위해 또 저벅저벅 걸어보자고. 내년 이맘때에 이걸 읽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냉장고가 아직 안돼서 양파사온거 하루에 하나씩 없애야함. 양파먹기 (1/6)

양파먹기 (1.5/6)

양파먹기 (3/6)

내일 새 냉장고 오니까 양파 안먹어도 되지않을까?

저번주부터 있던 '많은 일'이 종료돼서 일기 쓰러 옴.

일단 가장 큰 일은 냉장고가 고장 나서 거대한 음쓰통이 된 일.(20~)
퇴근하고 당장 녹아서 난리 난 냉동실을 최대한 비우고 냉장고는 영하날씨인 베란다를 이용해서 천천히 비웠음.
하루만에 차차착 비울 수 도 있었겠지만 그런 체력도 멘탈도 안돼서 그냥 천천히 했다… 겨울날씨라 다행이었어.

위의 일이 벌어진 ing중 해야 했던 일 그려야 했던 그림이 5개 있었고 당장 25일에 친구들 놀러오기로해서 뭔가 맛있는 걸 해먹기로 했는데 냉장고를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단촐한 요리만 해먹게 되었다...그치만 즐거운 크리스마스였어.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야 했던 마감 그림도 다 해치웠고 그리는 며칠동안은 냉장고 쳐다도 안봤는데 어찌보면 겨울을 믿고 이쪽으로 현실도피한걸지도ㅠㅋㅋ
약간 벼랑 끝에 선 기분으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고 오늘 안상하는 애들 빼고 상한 반찬 다 버리던 중에 냉장고가 다시 살아남.....ㅋㅋ 그래 새 냉장고 사기 전까지 살아있어주렴.

다 해결했고!!!! 플레임 인스크립션 다시보면서 힐링함.
이 게임 효과음들 넘 좋은데 스트리머더빙 찰져서 라디오처럼 들어도 즐거버

하............................

데일리 들어올때마다 총구가 겨눠져서 흠칫 놀람ㅋㅋㅋㅋ

일단 이번주말까지 해결하기 으샤! 노시바킵고잉!!!!

오랜만에 삼덕이랑 탁언니랑 모여서 하루종일 얘기하고 너무 즐거웠음ㅠ 말삼탁은 최고야...
뭔가 챙길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못낼거같아..ㅠ 하니까 미니 트리 사다준거 감동적이었어ㅠ
냉장고때문에 계속 불안해하니까 요리 만든거 남기지않고 싹싹 먹어주고 케익도 딸기도 평소에 잘 안먹는 양을 잔뜩 먹게되어서 즐겁고 고마웠다.
즐거운 얘기만 하고 편하게 널브러져있던 최고의 크리스마스였다~ 내년에 또보자구~~~